마산 버스 사고, 통근버스 '건물 돌진' 17명 부상… 신호대기 승용차 3대 추돌
장영락 기자
5,824
공유하기
![]() |
마산 버스 사고. 21일 마산합포구 서성광장 사거리에서 통근버스 1대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
마산 버스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오늘(21일) 마산합포구에서 버스 사고가 나 통근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근건물로 돌진해 17명이 다쳤다.
마산 버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34분쯤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3·15대로 서성광장 사거리에서 회사 통근버스 1대가 승용차 3대와 잇따라 추돌한 뒤 인근건물을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 버스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사 A씨와 승객 15명,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1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통근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방향을 잃고 건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통근버스는 창원 마산회원구에 있는 공장으로 출근하던 직원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가 돌진한 건물에는 아침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가 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