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사고, 철도파업으로 ‘군 출신 대체인력’ 투입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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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
지난 22일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왕십리역으로 향하다 고장 난 전동차는 파업으로 투입된 대체 인력이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분당선은 기관사가 차장 없이 혼자 운전을 담당하는 ‘1인 승무제’로 운영된다. 당일 고장 난 전동차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대체 투입된 군 출신 인력으로 운행됐다.
이날 고장 난 열차에는 150여명의 승객이 1시간 넘게 암흑 속에 갇혀 있다 오후 4시45분쯤부터 탈출했다. 열차는 오후 5시20분부터 정상화됐다.
한편 고장 전동차는 현재 왕십리역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 코레일은 전동차 이용 시간이 한가한 때 고장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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