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탄·수원 등 희소성 높은 수도권 2억 대 새 아파트 주목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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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사진=포스코건설 |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에 아파트값이나 분양가가 3억원 미만인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25일 업계와 금융결제원 통계 등에 따르면 올해(1~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일반분양 기준, 공공분양 제외) 8만6726가구 중 분양가 2억원대 아파트는 2만3947가구로 비율로 따지면 27%에 불과하다.
이처럼 희소성이 커진 수도권 2억원대 아파트 인기는 날로 높아지는 상황. 계약시작 불과 수 일 만에 모두 팔리는가 하면 비 오는 날씨에도 모델하우스에는 사람들이 몰린다.
실제 최근 분양을 마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경우 이례적으로 계약 5일 만에 1070세대 모두 완판 됐고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2억7000만원대로 3억원을 넘지 않았다.
최근 분양에 나선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도 견본주택 개관 3일 동안 약 3만여명 이상이 찾았다. 이곳 역시 분양가가 전용 61㎡ 기준 2억7000만원 대였다.
2억원 대 아파트 공급 희소성이 커진 가운데 수도권 화성인근과 수원, 의정부 등에서 선보일 2억원대 아파트에 이목이 집중된다.
화성 서동탄역 일대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를 분양중이다. 전용 61㎡와 74㎡의 경우 기준층 기준으로 분양가가 각각 2억5000만원과 2억9000만원 선으로 3억을 넘지 않는다.
수원시 인계동에서 한양이 분양 예정인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도 전용 59㎡ 가격이 3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의정부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추동공원’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서 분양 중인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 소형 면적 역시 각각 2억원 대 물량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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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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