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수 "예뻐 보이려 신경 안 쓰는 공효진에게서 진정한 아름다움 느껴"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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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서은수는 청순한 소녀에서 몽환적인 숙녀, 화끈한 여인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공효진 선배님을 저의 첫 번째 대사 파트너로 뵙게 돼 영광이다. 촬영장에서 직접 만난 선배님은 힘을 빼고 연기한다. 예쁘게 보이려고 애써 각도를 잡지 않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아름다움이구나’ 싶었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리홍단은 연변 여자지만 한 아이의 엄마다. 모성애를 표현하기 위해 엄마를 관찰했고 아이와 어울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조카들과 자주 놀았다. 열심히 준비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봤지만 현장에서는 늘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지 못 했다. 긴장해서 떨고 있으면 조정석 선배님이 힘내라고 한마디 해주셨다. 정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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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년 뒤에는 주름마저 아름다운 배우로 남고 싶다. 삶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 자체가 우아하게 비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전도연 선배님처럼 수수하게 아름다워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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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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