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36주기 추모식이 지난해 10월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자료사진=뉴스1
박정희 전 대통령 36주기 추모식이 지난해 10월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자료사진=뉴스1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37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박정희 전 대통령 37주기 추모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장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박 대통령은 민간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취임 이후 박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예정대로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오전에는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한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는다. 이범림 신임 합동참모차장 등 14명으로부터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25일) 이른바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최순실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고 최태민 목사의 딸로 '청와대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