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본관. /자료사진=KBS
KBS 본관. /자료사진=KBS

KBS 등 지상파 3사 시청률이 JTBC 최순실씨 관련 단독 보도 이후 약간 오르거나 내려갔다. KBS 등 지상파 3사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반면 JTBC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오늘(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어제(26일) 방송된 KBS '뉴스 9'은 시청률 17.4%(24일 17.0%, 25일 17.7%)를 기록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시청률 4.8%(25일 7.1%), SBS '8 뉴스'는 시청률 4.2%(25일 5.9%)를 기록했다.

JTBC '뉴스룸'은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뉴스룸'은 평소 시청률 1~2%를 기록했지만 지난 24일 최순실씨 관련 단독 보도 이후 24일 4.2%, 25일 8.0% 등을 기록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지난 24일 최순실씨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이어 하루 뒤인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최순실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고 최태민 목사의 딸로 최근 미르·K스포츠재단 논란, 딸 정유라씨 대학 특혜 논란 등이 제기되며 이른바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