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진, 규모 2.4 '내륙 관측'은 처음… 앞서 수원·광주·청양서 진동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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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진. 사진은 경기 수원 소재 수도권기상청. /자료사진=뉴시스 |
제주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2일) 오전 제주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주 지진은 제주도 제주시 동쪽 32km 지점에서 관측됐으며 규모는 2.4로 계산됐다. 제주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기상청 관측 이래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제주 지진에 앞서 경기 수원, 충남 청양 등에서도 지진이 관측되는 등 지난 9월 경주 지진 이후 전국 곳곳에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24일에는 수원에서 규모 2.3 지진이 관측됐다. 수원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또 10월21일에는 충남 청양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으며, 19일에는 광주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또 10월20일에는 경주에서 규모 2.4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지난 9월12일 역대 최고인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뒤 490번째 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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