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 "주가지수보다 '변동성지수'가 시장심리 정확히 반영"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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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변동성지수는 주가 하락 위험이 클 때 상승하는 특성을 보여 ‘공포지수’라고도 불린다.
지난 6거래일간 이 공포지수는 40% 넘게 뛰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하락폭은 같은 기간 2%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잔잔한 표면과 달리 수면 아래에서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변동성지수는 장중 한 때 20을 넘어 지난 6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도널드 트럼트 공화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변동성지수 상승에 가속도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래리 맥도날드 ACG 전략가는 “현재 시장은 트럼트를 반영하지 않는다”며 “다시 말해 현재 시장은 그의 당선을 대비하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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