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그림뉴스] 밥상물가, 배추·무 140% 폭등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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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옥 |
밥상물가가 1년 새 크게 올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6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전년 동월 대비)을 보면 소비자 물가는 1.3% 상승에 그쳤지만 신선식품이 15.4%나 올라 밥상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3%, 생활물가지수는 1.0%로 나타나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신선식품지수는 15.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9월 동향에서도 20.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개월 연속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동향을 보면 신선식품 가운데 배추가 143.6%, 무가 139.7%로 폭등해 밥상물가 가운데서도 김치 등의 식품 물가 체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여자구두 15.7%, 하수도요금 11.8%로 오름폭이 컸다. 또 공동주택관리비가 3.9%, 전세금임 3.4%, 상수도요금이 2.6%, 외래진료비가 2.1% 등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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