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배우 김가은의 화보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리본이 장식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랙 스커트를 입고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롱 원피스에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지적이고 차분한 무드를 표현했다. 세 번째 촬영에서는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반려견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시크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연출했다.

촬영을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처음엔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고 배우가 되는 길은 어려운 것인 줄만 알았다. 그러다가 대학교에 들어와 공채라는 경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SBS 11기 공채 탤런트에 도전했는데 운 좋게 합격자 14명 안에 들게 됐다”고 답했다.


그리고 어렸을 적 길거리 캐스팅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묻자 “중학교 다닐 때 한창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이었다. 어린 마음에 명함을 받은 한 기획사에 부모님과 방문했고 금액을 지불했지만 사기를 당했다”며 상처를 털어놨다.

지금까지 연기하며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빠른 시간 내 친해진 유노윤호다.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키스신을 찍었는데 그 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도 그를 뽑으며 “의리 넘치고 유쾌한 성격이라 지금도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가은
한편 동갑에 대학교 동문, 동명이인인 김가은에 대해 묻자 “같은 나이지만 내가 학교를 빨리 들어갔기 때문에 한 학번 선배이다. 포털사이트에 함께 검색 되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서로 시너지 효과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