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바쁘다. 주변을 돌아볼 틈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도 한번쯤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zoom) 무언가가 있다. ‘한줌뉴스’는 우리 주변에서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풍경을 담아(zoom) 독자에게 전달한다. <편집자주>

청계천에서 2016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는 중이다. /사진=박찬규 기자
청계천에서 2016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는 중이다. /사진=박찬규 기자
어두웠던 청계천이 화려한 등불로 밝아졌다. 지난 4일 개막한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수표교를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올해 메인테마는 '한강'이다. 서울의 젖줄이자 풍요의 상징인 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역사·문화·생활을 등불로 표현했다. 형형색색의 등불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람들의 표정이 모처럼 활짝 폈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더라도 우리를 일어서게 하는 힘은 결국 '희망'이다. 청계천이 각양각색의 등불로 환해졌듯이 '최순실 게이트'로 뒤숭숭한 대한민국에도 새로운 희망의 등불이 켜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