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텍사스 52% 개표, 트럼프 50.2% vs 힐러리 45.9%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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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 1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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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사진=뉴시스(AP 제공) |
오늘(9일) 오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텍사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앞서 있다.
이날 CNN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개표가 52% 진행된 현재 트럼프 후보는 득표율 50.2%(283만2765)를, 클린턴 후보는 득표율 45.9%(259만2711)를 기록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개표 초반까지 근소한 차이로 앞서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트럼프 후보가 앞서고 있다.
텍사스는 남부 최대 주로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38명이 달려 있다. 캘리포니아(55명)에 이어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다.
텍사스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마지막 선거는 지난 1976년으로 유권자들이 제럴드 포드 공화당 후보 대신 지미 카터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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