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 기술대전… IoT 접목한 상품성 집중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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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 0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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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파크 푸르지오’에 적용되는 IoT 스마트 스위치. /사진=대우건설 |
최근에는 ‘첨단시스템’과 ‘친환경마감재’와 같이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건설사 역시 이와 관련된 상품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사물인터넷(IoT)를 접목한 아파트가 대거 등장한 것이 눈에 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분양하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는 각 세대에 IoT기능과 월패드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 월패드’가 설치된다.
각 세대내 홈 넷 서비스와 결합된 대우건설만의 독자적인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돼 입주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스밸브·조명·전기뿐만 아니라 TV·냉장고·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의 가전도 외부에서 조종할 수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달 중순 개관하는 견본주택 내에 체험존을 설치해 관련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아트리치’는 세대 환기시스템과 연동되는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 큐브’와 생체인식 중 하나인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내 환경개선과 입주민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이 10일부터 강원 동해시 이도동 108번지에 공급하는 ‘동해 아이파크’의 개별 세대 내부에는 신개념 올인원 월패드 시스템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도어록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홈 컨트롤 시스템이 적
용된다. 또 에너지 컨트롤 시스템,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시스템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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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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