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트럼프 '600초 통화', 할 얘기 다했나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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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 14: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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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트럼프. 박근혜 트럼프 통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0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뉴시스 |
박근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0일) 전화통화를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한미동맹, 상호방위조약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쯤 10여분 동안 가진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한·미동맹 관계는 아태지역 평화번영의 초석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동맹관계를 강화·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핵 문제가 한·미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며 북한 문제를 거론했다. 또 "미 행정부의 교체기에 북한의 도발이 있었던 전례가 있었던 것을 보면 앞으로 수개월간이 중요하고 도발 가능성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며 북한 문제를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동의하면서 "미국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굳건하고 강력한 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한국과 미국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는 클린턴의 당선을 점쳤던 현지 예상과 달리 플로리다 등 주요 경합주에서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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