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40여개 브랜드, 211개 부스가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대축제가 오는 12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조동민)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지회장 신기동)가 주최·주관한 ‘2016 제3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늘 개막행사를 갖고 12일(토)까지 3일간 BEXCO(벡스코) 제 1전시장 2A홀에서 개최된다.
▲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지난 10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막식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 김용만 명예회장, 이원성 부회장, 이재백 대구경북지회장, 박배균 전북지회장,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 한국신지식인협회 권기재 회장, 카톨릭대학 산학협력단 주재흠 단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조명구 부울경본부장을 비롯 업계 CEO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수막 이탈식과 테이프커팅을 통해 박람회의 개막을 알렸다.

조동민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와 행정의 도시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갈등이 아닌 발전을 도모하며 비즈니스 상생모델로써 프랜차이즈산업을 이끌어 베이비붐 세대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신기동 부울경 지회장은 “최근 정체 중이던 부산 프랜차이즈 시장이 점차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박람회를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전향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부산프랜차이즈 산업의 다각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창업 정보와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교육이 마련돼 있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그동안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브랜드 정보와 소비 흐름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어줄 전망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고른 확산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