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고, 해치커버에 끼어 1명 사망… 오늘(11일) 사고현장서 추모집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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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 08: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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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망사고. /자료사진=뉴스1 |
현대중공업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56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3도크 2843호선 엔진룸에서 소지작업 중이던 금농산업 A씨(48)가 이동하다 해치커버에 끼였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현대중공업 사고 후 울산대학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했지만 저녁 7시47분에 사망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사고는 울산조선소에서만 작업중 11차례 발생했으며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까지 합치면 13명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20일 일주일 사이에 산재 사망사고 3건이 잇따르자 하루간 전면 작업 중단을 하기도 했다. 당시 회사측은 안전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연이어 났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특별감독을 벌였지만 또다시 현대중공업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회사측의 안전 대책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권오갑 대표가 취임한 2014년 10월부터 18명의 노동자가 현대중공업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다"며 "그럼에도 고용노동부는 그간 단 한번도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오늘(11일) 오전 사고현장에서 고인을 위한 추모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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