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보다 총리 책임이 크다", 노회찬 "황교안 게이트인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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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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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황교안 국무총리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보다 자신의 책임이 더 크다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 총리 중 누구의 책임이 더 큰가"라고 질문하자 "내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노 원내대표는 "대단하다. 대통령의 책임이 더 큰 것이 아니라면 '황교안 게이트'인가"라며 "'박근혜 게이트'인데 왜 스스로 누명을 뒤집어쓰려고 하는가"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국정을 잘 보좌해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게 했어야 하는데, 국민들에게 이런 일로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불행은 바로 총리처럼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이 직언을 못 했다는 것"이라며 "직언을 드릴 수 없는 사람이 총리라는 것이 대통령의 불행"이라고 지적하자 황 총리는 "내 분야에 대해 드릴 말씀은 드리면서 (대통령과) 소통해 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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