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해경 해체, 최순실 지시로 이뤄져… '7시간' 숨기려 그런 것"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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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 14: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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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씨가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 해체를 지시했으며,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의혹'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5월18일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가 19일 담화에서 갑자기 해경 해체를 선언했다"며 "해경에서는 대통령이 해경 개혁을 발표한다고 해서 개혁안을 다 준비해 놨는데 바로 해체 발표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경 해체는 국무회의도 거치지 않았는데 이것은 최순실의 지시"라며 "왜 그랬는지 알겠는가. 이것은 7시간을 숨기려고 그런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에서 직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송 의원은 "당시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했는가. 하지 않았으면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확신을 가지고 말하지 마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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