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사고, 물류창고 바닥 무너지며 8명 추락… 거푸집 무게 견디지 못해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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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사고.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경기 김포시 경인 아라뱃길 인근 4층 물류 창고 공사 현장. /사진=뉴스1 |
경인 아라뱃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5일) 오후 3시40분쯤 경기 김포시 경인 아라뱃길 인근 4층 물류 창고 공사 현장에서 3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바닥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2층으로 무너졌다.
이 사고로 3층에 있던 근로자 15명 가운데 8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 중 1명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총면적 8782㎡ 규모로 외부 철근 구조물만 설치되고 층별 바닥 공사는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3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거푸집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아래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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