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 다우 7거래일 연속 상승세… 0.2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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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54.37포인트(0.29%) 오른 1만8923.0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9포인트(0.75%) 오른 2180.3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7.23포인트(1.1%) 급등한 5275.6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감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다우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반면 최근 낙폭이 컸던 미국 대표 IT기업인 ‘FANG’(Facebook·Amazon·Netflix·Alphabet)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은 1.32% 올랐고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1.84%와 3.4%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한 것이 가장 큰 힘이 됐다. S&P500의 에너지업종지수는 2.68% 급등했다. IT업종지수도 1.31% 올랐고 통신과 유틸리티업종도 각각 2.1%와 1.7% 상승했다. 반면 최근 시중금리 급등 영향으로 모기지론 금리가 상승하면서 부동산업종은 0.6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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