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유연근무 및 근무혁신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16일 열린 ‘제2회 일가양득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유연근무 및 근무혁신 수기공모전’은 노동부가 일·가정 양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 확대를 위해 개최한 공모전으로 지난달 접수마감 결과 총63편이 응모해 12편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개인과 기업에 각 1개씩 수여됐으며 KT DS는 일·가정 양립 제도의 확대와 회의 및 보고 문화의 혁신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출품기업 26개사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6일 노동부가 주최한 ‘유연근무 및 근무혁신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 KT DS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임종태 KT DS 역량강화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16일 노동부가 주최한 ‘유연근무 및 근무혁신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 KT DS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임종태 KT DS 역량강화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실제 KT DS는 설립 초기부터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으며 ▲육아휴직기간 최대 2년 ▲생일·결혼기념일 리프레쉬 휴가 장려 ▲임신기 직원(14주~35주) 1시간 단축 근로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야근의 주범인 ‘회의·보고 문화’ 변화를 위해 불필요한 대면보고 자제, 원페이지 보고서 장려, 모바일 업무시스템 활용, 화상회의 정착, 스탠딩 회의실 구축 등 다각적인 근무혁신 활동을 펼쳤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