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경북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21일) 경북대학교를 찾아 학생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경북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21일) 경북대학교를 찾아 학생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21일) 경북대학교를 방문한 가운데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방문한 당시의 모습과 비교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구지역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국대화'를 열기 위해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를 찾았다. 문 전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셀카를 찍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반면 지난 15일 '제4차 산업혁명 전국 대학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정보전산센터를 방문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입구에서부터 학생들로부터 입장 저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학생들은 "새누리당 해체하라" "학교가 새누리당의 놀이터인가"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 새누리당 대구시당 관계자들과 학생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문재인 대표와 사진을 찍기 위해 학생들이 줄을 섰다"며 훈훈한 문 전 대표 방문 분위기를 전했고 일부 누리꾼은 "문재인과 김무성이 비교된다"고 방문 분위기를 스케치해 SNS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