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 /자료=tbs 교통방송 페이스북 캡처
석촌역. /자료=tbs 교통방송 페이스북 캡처

석촌역 사거리 일대가 상수도배관 파열로 물난리가 발생했다. 오늘(22일) 오후 1시4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석촌역사거리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배관이 파열돼 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석촌역 일대가 물에 잠기면서 석촌역 사거리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석촌역사거리 일대 도로에 물이 차오르면서 버스 승객들이 모두 내려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송파구청, 서울시 수도사업소 직원 등 6명이 급파돼 소방당국과 함께 복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연장공사 중 지름 700mm짜리 상수도배관이 파열돼 도로 위로 물이 분출했다"며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