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날씨] 서울에 첫눈… 밤에 그칠듯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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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7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첫눈을 맞으며 귀가하고 있다./사진=뉴스1 |
서울에 첫 눈이 왔다. 기상청은 26일 밤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면서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서쪽 지방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시작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적설량은 오늘 밤까지 경기 북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에는 1~3cm가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남부에는 1cm 미만의 눈이 올 전망이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 (11월 25일)보다 하루 늦고 평년(11월 21일)보다 5일 늦었다. 첫눈의 기준은 눈의 종류나 적설량에 관계없이 각 지역 기상관측소에서 관측소 직원이 육안으로 내리는 눈을 본 경우다.
적설은 관측소 앞마당 지면의 반 이상을 눈이 덮어야 기록되지만 첫눈은 관측소 직원이 눈이 내렸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정해진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기상관측소(해발 86m)에서 관측한 날을 기준으로 삼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인천 등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다만 눈이 날리는 정도여서 적설이 기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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