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그림뉴스] 내년 소득 증가 예상, 40% 그쳐… '자산 유지·아끼기' 전략 선호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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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옥 |
성인 가운데 70%가 넘는 사람이 현 경제 수준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8월 만 19~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 경제적 수준에 대한 불안감을 묻는 질문'에 25.0%가 매우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약간 불안한 편이다'는 응답도 46.4%로, 불안하다는 응답이 모두 71.4%나 됐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18.7%였으며, '별로 불안하지 않다' 8.5%, '전혀 불안하지 않다' 1.5%로 뒤를 이었다.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은 모두 10%에 그쳤다.
'내년인 2017년 실질소득 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0.6%가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고 답했다. '줄어들 것 같다'는 응답이 32.7%로 뒤를 이었고, '늘어날 것 같다'는 응답은 22.7%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4.1%였다.
새해 재테크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39.8%가 '기존 자산 유지하거나 아끼기'를 꼽아 가장 많았다. 27.6%는 '빚 줄이기'를 꼽았고, '투자를 통해 자산 불리기'라고 응답한 이들도 18.0%였다. '전략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9.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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