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통신과 금융업종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통신과 금융업종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가 통신과 금융업종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미국 대선 이후 11번째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54포인트(0.18%) 상승한 1만9251.7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2포인트(0.34%) 오른 2212.2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11포인트(0.45%) 상승한 533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초반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날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유럽증시가 금융업종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경기지표 호조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업종은 0.95% 상승했다. 통신업종은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났고 미국에 5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1.4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