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경제부총리, 다음 주에 정하자… 민주당 추천하면 따를 것"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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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 18: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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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오른쪽)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경제부총리 선임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경제부총리 임명과 관련해 "민주당이 적합한 사람을 추천하면 그 뜻을 따르고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20대 국회가 지난 30년 동안 가장 빨리 개원할 수 있었던 것도 국민의당이 많은 것을 내려놨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같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부총리와 경제부총리 후보가 공존하는 상황이다보니 관료들도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이 상태로 하루하루 간다면 국가 경제는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고 그 효과는 두고두고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안 전 대표는 "다음 주에 경제부총리 임명을 최우선적으로 정하자"며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아니면 아니라고 결론내고, 임종룡 경제부총리 후보가 아니면 아니라고 결론내서 (경제 정책의) 개혁 방향을 잡고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할 것인지와 관련해 "당내 이견이 있다. 내일(12일) 의원총회에서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20대 국회가 지난 30년 동안 가장 빨리 개원할 수 있었던 것도 국민의당이 많은 것을 내려놨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같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부총리와 경제부총리 후보가 공존하는 상황이다보니 관료들도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이 상태로 하루하루 간다면 국가 경제는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고 그 효과는 두고두고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안 전 대표는 "다음 주에 경제부총리 임명을 최우선적으로 정하자"며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아니면 아니라고 결론내고, 임종룡 경제부총리 후보가 아니면 아니라고 결론내서 (경제 정책의) 개혁 방향을 잡고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할 것인지와 관련해 "당내 이견이 있다. 내일(12일) 의원총회에서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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