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최경희.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경숙. 최경희.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과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이 정유라씨 이대 입학 특혜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과 최경희 전 이대 총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정 전 의원은 오늘(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대 교수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특혜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다면 교육부의 이대 입학 취소 조치에 저항하라. 억울하게 당한 정유라 학생을 보호해야 할 것 아닌가. 참 딱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전 학장과 최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정씨 이해 입학 당시 정씨를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문회를 보면 열통이 터진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박 대통령을 당장 구속하라"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