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 11월 코픽스 1.51% 석달 연속 상승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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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변동추이/자료=은행연합회 |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5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의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51%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코픽스는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단순평균금리는 지난 10월 1.48%에서 지난달 1.62%로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59개월 연속 내림세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 취급 코픽스는 월 중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대출자는 코픽스의 특징을 고려해 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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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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