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방청권. 오늘(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3별관 1호 법정에서 열린 최순실씨의 첫 재판에 대한 법정 방청권 추첨 현장에서 시민들이 방청권을 얻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1
최순실 방청권. 오늘(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3별관 1호 법정에서 열린 최순실씨의 첫 재판에 대한 법정 방청권 추첨 현장에서 시민들이 방청권을 얻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1

최순실 방청권 응모와 추첨이 진행됐다. 최순실씨의 첫 재판에 대한 법정 방청권 응모는 오늘(16일) 오후 2~3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3별관 1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법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 청원경찰 입회 아래 방청권을 추첨했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구두로 발표됐다. 방청권은 최씨의 첫 재판이 열리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2층 법정출입구 5번 앞에서 배부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3일 최씨의 첫 재판에 대한 법정 방청권을 추첨을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방청석 150석 가운데 80석을 일반방청석으로 지정하고, 추첨에 따라 배정한다. 그 외 자리는 기자, 관계인 등 지정석으로 분류된다.

법원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들에 대해 일반 국민들에게 평등한 방청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전에 방청 희망자의 응모를 받는 형식으로 법정 방청권을 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9일 오후 2시1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