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0.11%) 상승한 622.7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3905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9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9억원, 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2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주로 상승 마감했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가 1~2%대로 올랐고 정보기기, 비금속, 건설, 운송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 통신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제약 등은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다. 코미팜, 바이로메드, 케어젠, 에스티팜이 2~3%대로 하락했고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신라젠 등은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에스에프에이, 휴젤, 원익IPS, 톱텍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 식각가스 시장 진출을 위해 210억원을 투자해 전세계 CF계 식각가스 1위 업체인 일본 쇼와덴코와 합작생산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하며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카카오, 메디톡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씨젠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키이스트가 방송, 광고 업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과 재계약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했고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플랫폼인 '다윈(Dawin)의 성장 기대감에 4% 가까이 올랐다. 수입육 업체인 한일사료는 AI로 인해 닭고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2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7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