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23일)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23일) 청계천은 최저기온 -3도, 최고기온 -1도를 기록하고, 오전까지 눈이 흩날린다.

크리스마스이브가 하루,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계천은 '2016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5km 구간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는 메인트리, 환영의장소, 아기예수탄생, 참여의거리, 희망우체국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메인트리 구간에는 따뜻한 서울의 '빛'을 조형물로 표현한 무대가 설치돼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올해로 2회를 맞았다. 경향신문, 백석예술대, 아가페문화재단 등은 서울 시민 등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되는 겨울 행사로 축제를 준비했다. 

한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지난 10월29일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1차 촛불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내일(24일)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9차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오늘(23일)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23일)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