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하태경 의원 "혼자 결정 못하던 대통령, 옥중소통 할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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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사진은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가 오늘(26일) 열리는 가운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만나러 서울구치소 갑니다"라며 구치소에 가는 길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하태경 의원은 "의왕 포일동에 있는 서울구치소는 저도 25년전 학생운동으로 한 때 머물렀던 곳이어서 감회가 특별하다. 구금 중 좋은 추억도 많았던 곳이라 약간 설레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하 의원은 "감옥 안에 있는 최순실은 대통령과 소통 안 하는지도 궁금하다. 최순실 없이는 결정 못하던 대통령인데 여전히 옥중 소통을 하고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누가 면회를 오고 누구와 편지를 주고 받는지도 궁금하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들에게 물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현장 청문회(제6차)를 연다. 이날 구치소 청문회에는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씨 등 핵심 증인들이 불출석 의사를 밝혀 청문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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