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아파트값 제일 많이 오른 제주도… 최고 상승률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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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사이트 부킹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 기준 제주도 아파트값이 2006년 11월 3.3㎡당 309만원에서 지난달 1103만원으로 256% 상승했다.

두번째로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부산으로 상승률이 124%를 기록했다. 3위는 광주광역시로 110% 상승했다. 서울은 49% 상승했다.

제주도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제주시 이도이동 주공2차 39.72㎡다. 이 아파트는 2006년 11월 시세가 4000만원에서 지난달 3억1000만원까지 올라 600%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이도이동 주공2차는 제주도 내 최대 재건축사업현장으로 최근 3년 동안 급등하며 현재 평균 3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