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반기문·문재인 '초접전'… 이재명 6주째 3위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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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
반 전 총장은 연령별로 50대와 60대 이상, 지역별로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에서 주로 오른 반면 20대와 30대, 40대, 서울과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내린 23.0%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비해 0.5%포인트 초박빙 격차로 낮은 2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연령별로 30대, 지역별로 서울과 광주·전라, 대전·충청·세종에서 주로 오른 반면 40대와 50대, 경기·인천과 부산·경남·울산에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내린 11.2%로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6주 연속 3위를 유지했다.
이 시장은 연령별로 40대와 50대,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주로 오른 반면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서울과 경기·인천, 대구·경북, 대전·충청·세종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린 7.5%로 2015년 11월 3주차(5.5%)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하락하며 4위에 머물렀다.
안 전 대표는 연령별로 50대에서 주로 오른 반면 20대와 40대, 지역별로 광주·전라와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에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린 4.2%로 5위를 유지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4.1%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49%), 무선(18%)·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21.5%,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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