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며 새해 첫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달러화 강세와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상승 폭은 둔화됐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포인트(0.85%) 상승한 2257.8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9.16포인트(0.6%) 오른 1만9881.7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45.97포인트(0.85%) 상승한 5429.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경기지표 호조 영향으로 장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 반전하면서 상승 폭은 크게 둔화됐다.

S&P500에서 통신업종이 1.9% 급등했고 헬스케어와 에너지업종은 각각 1.4%와 1.15%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금융업종도 0.98%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업종은 0.3%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