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임룩. 정유라씨(오른쪽)가 지난 1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자택에서 현지 경찰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블레임룩. 정유라씨(오른쪽)가 지난 1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자택에서 현지 경찰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블레임룩에 대한 관심이 높다. 블레임룩 현상이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사람의 옷, 액세서리, 화장품 등이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누리는 현상을 말한다.

정유라씨는 지난 1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자택에서 현지 경찰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정씨는 회색 롱 패딩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 올라탔다.


정씨 체포 장면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정씨의 옷차림에 관심을 나타냈다. 정씨는 체포 당시 80만~100만원대 노비스 패딩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슴 로고가 보이면 확실한데, 영상과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100% 확인은 어렵다"며 "노비스 제품으로 추정된다. 디자인 면에서 유사해 보인다"고 말했다.


정씨가 지난 2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법정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착용한 티셔츠는 3만원대 유니클로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순실씨는 지난해 10월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신발이 벗겨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씨는 출석 당시 70만원대 프라다 신발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