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생각하는 술꾼' 外


우리 역사 속의 마늘
마늘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불교 문화권에서 금기의 대상이다. 유교 문화권에서도 부정한 식품으로 배척당했다. 하지만 이집트 피라미드 공사에서 일상식량처럼 제공됐고 알렉산더 대왕의 병사에게 지급될 정도로 마늘은 예로부터 생명력을 북돋워주는 식품이었다. 우리 역사 속 마늘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박홍현 외 지음 / 광문각 펴냄 / 1만6000원

폭력적인 세계 경제
저자는 갈등 없는 평화로운 세상은 환상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역사 속에서 마주했던 끔찍한 결과와 그 원인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기대하지 않았던 현상이 일어난 것은 이면에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장에르베 로렌치 외 지음 / 이영래 옮김 / 미래의창 펴냄 / 1만5000원


된다! 블로그&포스트
이야기 소재는 많은데 글쓰기가 부담스럽거나 도대체 어떻게 글을 써서 올려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글쓰기 계획을 세우는 방법부터 저자가 체득한 글쓰기 원칙 등을 오롯이 알려 준다. 특히 키워드 분석, 글의 주제와 제목 짓는 법,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이 잘 되는 글쓰기 노하우도 함께 소개한다.
황윤정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펴냄 / 1만4000원

호텔사용설명서
여행 인구가 늘고 호텔이 대중화되다 보니 호텔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꿀 팁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된다. 현직 호텔리어가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하면 더 싼가요?”와 같은 호텔 예약 노하우부터 객실, 레스토랑의 알짜 활용법, 호텔 이용의 에티켓 등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준다.
박종모 지음 / 이비락 펴냄 / 1만5000원


트럼프 시대의 달러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경제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달러와 부채 사이클, 달러와 유가의 관계를 통해 투자시장과 달러 사이클을 명확한 시각으로 제시한다. 트럼프 당선 이전부터 진행된 강달러 사이클에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이 더해지면서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가 변하지 않을 것임을 예측했다.
오세준 지음 / 원앤원북스 펴냄 / 1만7000원

아빠도 여행을 좋아해
잘 다니던 초일류 회사를 그만둔 30세 딸과 30여년간 다니던 회사를 정년 퇴임한 60세 아빠의 두번째 여행 에세이. 스페인과 모로코,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를 거쳐 크로아티아로 여행하는 동안 서로의 성격차이로 인해 부닥치고 깨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슬기 지음 / 성안당 펴냄 / 1만5800원


생각하는 술꾼
30여년에 걸쳐 주류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두명의 저자가 술에 관한 지식을 정리했다. 맥주, 와인, 위스키, 보드카 등 각각의 술에 관련된 역사 속 엽기적인 실화, 보드카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던 표트르 대제와 압생트에 중독된 빈센트 반고흐 등 술과 얽힌 사람들의 발자취를 삽화와 함께 재미있게 소개한다.
벤 맥팔랜드 외 지음 / 정미나 옮김 / 시그마북스 펴냄 / 2만원

2017-2018 대한민국 부동산
가계 자산의 70%가 부동산인 나라, 임대사업자가 꿈인 나라, “믿을 건 부동산뿐”이라는 명제가 통하는 나라, 바로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급격한 속도의 초고령화와 저성장·버블붕괴 등이 부동산 불패신화를 위협한다. 부동산 전문기자 7인이 부동산시장의 미래를 예측한다.
서동욱 외 지음 / 북투데이 펴냄 / 1만5000원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7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