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열차사고, 103명 부상… 아침 출근길 승강장서 충돌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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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열차사고. /사진=미국 USA투데이 캡처 |
뉴욕 열차사고로 100여명이 다쳤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통근열차가 아침 출근길 운행 중 트랙 끝에서 범퍼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0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차사고는 아침 8시30분쯤 승객 600여명이 탄 열차가 뉴욕 브루클린 지역 애틀랜틱 터미널 승강장에서 제동을 못하고 정지범퍼를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정지범퍼와 들이받으면서 열차가 탈선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소방본부(FDNY)에 따르면 이 사고로 103명이 다쳤으나,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승객은 사고 후 열차에서 직접 걸어나왔다.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The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는 사고현장에서 조사팀을 보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를 낸 열차는 롱아일랜드철도(Long Island Railroad)가 운영하는 통근열차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운송편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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