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합터미널, 군용 폭발물 의심 상자 발견… 군 "훈련용 비폭발성 신관"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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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복합터미널. /자료사진=뉴스1 |
대전 복합터미널에서 폭발물 추정 상자가 발견됐다. 지난 9일 오후 7시4분쯤 대전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 서관 1층 남자화장실 구석 바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네모난 상자가 발견됐다.
대전 복합터미널 폭발물 의심 신고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 폭발물처리반은 이 상자 안에 뇌관에 연결하는 기폭장치 모형인 군 훈련용 부비트랩 교보재(KK18)인 신관 12개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 후 군에 인계했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신관은 군에서 훈련을 위해 사용하는 비폭발성 신관"이라며 "군에서 유출됐는지 등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터미널 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토대로 폭발물이 화장실에서 발견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신관은 탄환·폭탄·어뢰 등에 충전된 폭약을 점화시키는 장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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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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