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제2의 태블릿PC, 하태경 "무엇이 장시호를 변하게 한 걸까"
김유림 기자
5,488
공유하기
![]() |
최순실 제2의 태블릿PC. 사진은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장시호가 제출한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해 "무엇이 장시호를 변하게 했을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하태경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지난 청문회에서 장시호에게 최순실이 태블릿PC 사용할 줄 모르느냐고 물어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시호는 모른다고 답변했었죠. 그런데 무엇이 장시호를 변하게 했을까요? 자식한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였을까요"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하 의원은 "특검도 그렇고 재판부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사람은 선처를 베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지난주 특정 피의자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PC를 임의제출받아 압수 조치했다”며 “확인한 결과 태블릿PC 속 이메일, 사용자, 연락처 정보 등 고려할 때 최순실씨 소유”라고 말했다.
장시호가 제출한 최순실 태블릿PC는 JTBC에서 보도한 제품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