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무임승차' 남성, 성동경찰서서 투신… 왜?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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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DB |
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A(55)씨가 경찰서 3층 야외 휴게실 난간에서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A씨는 경찰서 3층 야외 휴게실 난간에서 추락했다. 경찰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 119 구급대를 통해 A씨를 한양대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택시 무임승차(9100원)로 즉결심판청구서를 발부받았다. A씨가 택시기사와 함께 경찰서에 왔을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현장에서 A씨의 지갑, 신분증 등 소지품이 발견됐지만 유서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사망자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 사실관계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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