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오는 19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수중·수상 드론 및 수중 유도무기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17 드론쇼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로 올해부터 해양 무기체계 분야로 규모가 확대됐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수중·수상 드론(무인 수상정·잠수정) 및 청상어(경어뢰) 등 수중 유도무기분야 보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자체개발한 무인잠수정.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자체개발한 무인잠수정.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 기계연구소는 방위사업청 국방로봇사업팀 및 민·군협력진흥원과 함께 해군 최초의 ‘연안감시정찰 무인수상정’ 시범운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격조정 및 자율운항 통제가 가능한 무인수상정(수상드론)은 최첨단 탐지장비(전자광학장비, 레이더)를 장착하고 연안정보 획득과 항만 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대응, 불법조업 선박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LIG넥스원은 수중탐색 무인잠수정(수중드론) 분야 선행투자 및 자체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태영 LIG넥스원 해양사업부장은 “LIG넥스원은 40년간 방위사업을 영위하며 첨단 기술력을 쌓아온 국내 대표 R&D기업”이라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중·수상 드론분야 기술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