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정청래.사진은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썰전 정청래.사진은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썰전' 정청래 전 의원의 출연에 손혜원 민주당 의원이 "조심스러운 행보가 기본인 정치판에서 이런 정치인을 만나기 쉽지 않다”고 극찬했다. 오늘(20일)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JTBC '썰전'에 출연한 정청래 전 의원을 언급하며 "정청래 전 의원은 어떻게 학원원장이 되었을까요? 운동권 출신, 감옥 갔다온 전과자로 취직이 불가능해서 대학을 마치고 바로 마포에 학원을 차렸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불과 수년만에 학원은 사옥 건물 두 채를 소유하고 스쿨버스 10대를 굴리는 규모로 크게 성공했지만 정청래 전 의원은 최고의 전성기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정치권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능력, 행정능력 모두 젊어서 다 보여준 유능한 정치인이다. 정의와 용기가 넘쳐 언제나 먼저 나서다 정을 맞기도 하지만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선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러운 행보가 기본인 정치판에서 이런 정치인을 만나기 쉽지 않다"면서 "어젯밤 썰전을 보며 정청래 정 의원의 진면목을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돼 저는 마음이 좋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종합편성 채널에 대해 반대하며 의원 시절 한 번도 종합편성 채널에 출연하지 않았던 정청래 전 의원은 JTBC '썰전'에 게스트로 출연해 '사이다 발언'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