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안희정, 오늘(23일)은 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 "노동자 출신 대통령 최초 도전"
김나현 기자
1,752
공유하기
![]() |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뉴시스 |
안희정 충남지사에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늘(23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오리엔트시계공장에서 '노동자 대통령'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이 시장이 10대이던 1979년부터 2년 동안 일했던 시계공장으로 '노동자 대통령'이라는 이 시장의 꿈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 경제와 불공정, 불평등 없는 공정 국가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그동안 노동권 보장과 재벌 체제 해체, 기본 소득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다른 후보와의 정책적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꿈꾸는 것조차 사치였던 빈민 소년 노동자 이재명이 공정한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에 도전한다. 무수저 이재명이 흙수저도 희망을 가지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