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 '서울-부산' 5시간50분…귀성·귀경 행렬로 곳곳서 '정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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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교통상황. /사진=뉴스1 |
28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고속도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정체구간이 가장 많은 곳은 경부고속도로다. 하행선은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이 정체되는 등 교통량이 많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구간과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오산나들목에서 약 1~3㎞ 구간, 귀경길인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는 수원신갈나들목의 3㎞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서측 2.9㎞,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 등에서 자동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안산분기점 3~4㎞ 구간이 역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또한 귀경길인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2㎞ 구간, 송악나들목 2~3㎞ 구간, 행담도휴게소부터 서평택나들목까지 6~8㎞ 구간에 걸쳐 극심한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방향으로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만남휴게소 및 하남나들목의 2.5㎞구간이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반대방향인 하남방향으로는 진철나들목의 11.9㎞ 구간이 서행 중이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50분, 목포 4시간30분, 광주 3시간50분, 울산 6시간3분, 대전 2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등이 예상된다.
주요 도시에서 상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50분, 목포에서 6시간, 광주에서 4시간40분, 울산에서 6시간3분, 대전에서 1시간50분, 강릉에서 2시간30분 등이 예상된다.
또한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10시에 본격적인 귀성·귀경이 시작돼 오후 4~5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귀성 정체는 밤 11~12시 사이에, 귀경 정체는 29일 오전 2~3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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