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설날 귀성·귀경 정체, '부산-서울' 7시간

명절 교통상황. /사진=뉴스1

설날인 28일 전국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쪽으로 대전에서 청주 등 112㎞ 구간이 막히고 반대 방향인 부산 방면도 북천안에서 목천 등 총 106㎞ 구간에서 차들이 제자리걸음이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면으로 대소에서 증평 등 43㎞ 구간, 하남 방면은 일죽에서 남이천까지 총 43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면으로 당진에서 서평택 부근 56㎞에서 차간 거리가 좁혀져있다. 오후 3시 현재 승용차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는 7시간, 목포에서는 5시간 10분, 대전에서는 3시간 5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는 밤 11시 이후, 귀경길 정체는 자정 이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