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전파무향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전파무향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8조2617억원, 영업이익 2조90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473억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고급부품의 공급이 증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A/S부품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주력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31조5748억원을 기록했다. A/S부품사업분야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UIO)가 증가에 따른 미주·유럽에서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6조686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신규거점의 양산 초기비용, 파업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함께 품질비용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추정해 반영하면서 손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