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숙박포털' 여기어때, 1월 200억 달성… "숙박채널 통합 효과"

여기어때 2017년 1월 거래액과 이용자수 추이. /자료제공=여기어때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호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캠핑 등 다양한 숙박채널을 한 곳에 묶은 여기어때 1월 거래액이 200억원을 달성했다. 또 월간 이용자수(MAU)도 200만명을 기록했다.

7일 종합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에 따르면 1월 거래액이 2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 증가했다. 동시에 이용자수 200만명을 기록, 업계 첫 '200-200' 고지에 올라섰다.   

여기어때는 지난 1월 실적에 기초해 올해 연간 총 3500억원의 거래액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거래액 1400억원 대비 250% 증가한 것이다.

숙박 유형별 거래액은 각각 호텔·모텔 150억원, 펜션·리조트 45억원, 게스트하우스·캠핑·한옥 5억원이다.

여기어때 월간 이용자수(안드로이드+ iOS)도 업계 최초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여기어때 측은 특히 게스트하우스, 캠핑 등의 제휴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겨울이 지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면 매출 등 관련 지표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어때 장우용 기획팀 이사는 "사용성 개선에 집중한 새로운 여기어때의 숙박채널 통합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큰 변화를 겪었지만 거래액, 이용자수 등 현 지표는 곧 여기어때가 '종합숙박O2O 시대'를 주도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