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선수권서 대회 3관왕을 차지한 임채빈(왼쪽)과 그를 지도한 엄인영 감독. 임채빈은 이번 트랙선수권 단체추발서 한국기록 경신에 일조했다. /자료사진=대한자전거연맹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서 대회 3관왕을 차지한 임채빈(왼쪽)과 그를 지도한 엄인영 감독. 임채빈은 이번 트랙선수권 단체추발서 한국기록 경신에 일조했다. /자료사진=대한자전거연맹
6일 사이클 트랙 단체추발 남녀 동반 한국기록을 세운 대표팀이 7일 또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서 열린 '제37회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2일차 단체추발 결승경기에서 임재연·박상훈·김옥철·민경호로 구성된 남자팀은 4분1초835로 하루 전 세운 종전기록(4분4초057)을 2초222 앞당겨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한국기록을 세운 여자팀(김유리·이주미·손은주·강현경) 또한 4분31초159를 기록, 종전기록(4분46초934)을 4초617 앞당기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주니어 부문에서도 한국기록이 세워졌다.


하지은·김혜수·고하늘·김민화로 이뤄진 여자 주니어팀은 단체추발에서 4분42초823을 기록, 종전기록(4분46초934)을 4초111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기록 외에 대표팀은 은메달 4(조선영 500m 독주, 남자 주니어 단체추발, 정설화 여자 주니어 500m  독주, 박현오 남자 주니어 경륜)개와 동메달 1개(김유로 남자 주니어 스크래치)를 획득했다.